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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58. 투자자 99%가 실패하는 이유 (리스크 관리)

#811

투자 성공의 열쇠는 바로 "손절" 이다.

손절에 대한 내용도 몇 개 다루었으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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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와 B 둘 중에서 B가 최근 실적이 나빠지고, 미래 컨센서스도 하락했다.

이는 B회사의 주가 10% 하락으로 이어진 반면에 A회사는 나쁜 실적 뉴스가 전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10% 손실난 B의 주식을 계속 들고 있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주식은 A로 돈을 벌던 B로 돈을 벌던 아무 상관이 없다!!

우리는 대표적으로 이런 현상을 "손실 회피 편향" 이라고 한다.

 

보통 손실이 30%이상으로 넘어가면 "계좌가 죽었다" 라고 표현한다.

30퍼센트 손실이 발생하면 본전을 만회하기 위해서 잔액을 가지고 43%의 수익을 봐야 한다. 43%수익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30%의 손실이 나겠는가?

 

 

시장에서 큰 손실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

 

" 작은 손실이 큰 손실로 변하기 전에 팔아라! "

 

투자로 유명한 마크 미너비니는 80년대의 본인의 수익을 분석했는데 모든 손실을 10%에서 짤랐었다면-12%에서 +80%의 수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손절을 하지 않아서 본전을 만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많지 않았다.

 

 

나의 실수를 인정하라

-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내가 틀렸다고 말해준다.

- 종목 선정, 매수 타이밍, 시장 타이밍 중 뭔가가 틀렸다는 소리!

- 만약 15~20%까지 떨어지고 반등할 것을 알았다면 손실이 오기전에 사지 않았을 것! 난 틀렸어!!

- 가장 위험한 발상이 "내가 옳고 시장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손절을 안하는 건 자존심 문제

- 연구도 하고, 제무제표도 보고 시간/돈을 투자하게 된다.

- 그러다가 하락하면 자기합리화를 하며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는다.

- 절대 틀리지 않는건 시장의 판결이다.

- 내 자존심이 시장에서 돈을 벌어다 주지 않는다. 오히려 방해가 될 뿐!

 

 

사소한 실수가 진짜 실수가 되는 순간

- 손실이 한 번도 없는 투자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투자의 신도 승률은 5할을 넘어가지 않아..!

- 틀리는 걸 피할 수 없지만, 계속 그 포지션을 유지하는 건 내 선택이다!

- 얼만큼 벌 수 있을지는 내가 정하지 않지만, 얼만큼 잃는지는 내가 정하는 것이다.

 

내 기업은 안 망한다고 주장하지만70%하락하고 본전만회하는데 11년 걸리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요약

손절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춘 것이다. 손절을 못하는 사람은 시장에서는 그냥 루저에 불과하다.

이번시간에는 마인드에 대해 배워봤고 다음은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