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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모멘텀

21. 모멘텀의 세계(2)

#14

 

JT (Jeegadesh/Titman)의 20년 만에 컴백! 논문 제목이 Momentum => 20년 동안의 모멘텀 연구결과

1993-2018까지 2009년만 빼고 모두 통했다!

 

41개국을 분석해서 37개의 국가가 모멘텀이 성공하고 그 중 25개의 국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를 냈지만 모멘텀이 실패한 4개의 국가에 한국이 들어간다.

 

1월에 모멘텀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도 1993년 이후부터는 다시 한 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모멘텀이 통하는 이유

모멘텀은 처음에 정보의 과소평가, 나중에는 과잉반응으로 발생하게 된다.

 

산업모멘텀

최근 오른 산업군에 투자하는 모멘텀의 효과도 6개월 정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개별주는 최근 1달 많이 오른 주식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산업군은 그렇지 않다.

 

모멘텀이 잘 먹히는 환경

- 애널리스트들이 관심 없는 주식들이 모멘텀이 잘 먹힌다. (초반의 과소평가)

- 고 PBR주(주가가 기업가치보다 높음)에서 모멘텀이 잘 먹힌다. (과잉반응 / 버블효과)

- 또한 매출, 이익, 주가 변동성이 높고, 거래량 높고, 신용등급이 낮은 주식들이 모멘텀 효과가 좋다.

 

Why?

불확실성이 높은 주식들이 모멘텀 효과를 많이 받는데 보통 불확실성이 높으면 "모 아니면 도" 이다.

여기서 모멘텀은 "모"의 강력한 신호이므로 사람들이 잘 몰리는 것이다.

 

이익모멘텀

SUE = (분기순이익 - 기대 분기수이익) / 분기순이익 표준편차

SUE가 높은 주식이 초과수익이 높다 => 애널리스트의 기대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낸 주식이 좋은 거

삼성전자가 순이익이 15% 올라도 주식이 안오르는 이유 : 이미 15%오를거 알고 있었거든!

 

그렇다면

6개월 모멘텀 & SUE도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면..? 대박!

 

모멘텀이 안먹히는 상황

앞서 모든 해가 잘 됐는데 2009년에만 모멘텀이 박살났다. 그 이유는 2008년의 대폭락 이후 바운스 현상인데

이때는 큰 대폭락 이후 가장 많이 깨진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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