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테스트에 대한 내용을 다뤄볼 것이다.
항상 퀀트투자를 공부하다보면 '백테스트'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백테스트하는 실력이 곧 투자 실력이라는 말도 있는데 도대체 백테스트란 무엇일까?
백테스트는 나의 전략이 과거부터 적용했을 때 얼마만큼의 수익과 손해가 발생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다.
어떤 투자가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경험' 으로 알아내는 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만큼 백테스트는 필수적이다!
꼭!! 꼭 백테스트는 다른 사람이 한 것보다 본인이 직접 해야한다
백테스트를 직접해보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용어만 간단히 짚어보자
CAGR (Compound Annual Grow Rate, 복합 연간 성장률)
말그대로 시작부터 끝가지의 전체 자산의 연평균 상승률을 의미하며, 이는 장기간 동안 복리로 늘어나는 자산의 수익률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이다. 즉, 내 전략의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나타낸다. CAGR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은 전략임을 의미한다. CAGR은 전체 수익률을 표시하는 지표이므로, 투자 기간 동안의 변동폭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STDEV (Standard Deviation, 표준편차)
표준편차는 평균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다. 변동폭이 크면 수익률에 그만큼 영향을 줄 수 있고,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표준편차는 방향성 없이 단순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므로 상승에 의한 변동인지, 하락에 의한 변동성인지 STD 수치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이 있다.
MDD (Maximum Drawdown, 최대 하락폭)
백테스트에서 손실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어떻게 보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 CAGR를 늘리기보다는 MDD를 최소화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MDD는 전체 기간 중 전고점 대비 최저점의 하락률을 의미하는 지표이고 계산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MDD = (최저점 - 전고점) / 전고점 x 100
MDD값이 플러스 값으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는데 결국 MDD 절대값이 낮을 수록 최대 하락률이 낮은 안정적인 전략임을 의미한다.
Sharpe Ratio (위험 대비 보상)
투자를 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low risk, high return 을 추구하는 것이다. sharpe ratio는 이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계산하는 방법은
Sharpe Ratio = (투자수익률 - 무위험수익률) / 투자수익률의 표준편차(변동성)
일반적으로 1.0을 넘으면 양호로 판단하고,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지표이다.
이번에 백테스트는 invest helper에서 진행했다.
Invest Helper
backtest.kr
현재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 이므로 저번에 공부했던 오리지널 K-올웨더와 변형 K-올웨더 두가지로 해보았다.
오리지널 K-올웨더
K-올웨더 변형
결론적으로 투자전략을 실제 적용하기 전에 백테스트는 필수이고,
개인적으로도 증권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커스텀 백테스트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 번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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