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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

20. 퀀트를 해야 하는 이유 (Feat. 생각에 대한 생각)

Thinking, fast and slow (생각에 대한 생각)

 

심리에 관련된 서적이지만 주식투자자들의 필독서이다

 

우리가 주식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두뇌의 약점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주식은 "경영진의 능력, 산업전망, 경제전망, 정치동향 등"을 통해 투자를 한다. 이런 것들을 보면 비계량투자가 더 그럴 듯해 보인다. 하지만 그런 비계량요소를 수익을 실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추어들은 조금 오르면 팔고, 손절을 하지 못해 손해를 크게 본다. 그렇다면 프로들은 이런 것들이 가능할까? 대부분 불가능! (Illusion of Skill) 매년 주가지수를 이기지 못하는 펀드가 70%이며 올해의 성공과 미래의 성공에 대한 상관성이 제로다.

 

또한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리고 자동적으로 예측을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예측은 금물이므로 거의 맞지 않는다. 버핏은 이에 대해 "예측은 예측한 그 사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미래에 대해서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런 예측은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다른 점이 딱 하나 있다고 소개되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은 다 틀리면서 본인이 맞을 것이라고 과잉확신을 한다는 것이다.

 

추가적인 예로 전문가와 단순공식이 투자 경합을 한 연구도 있는데 여기에서는 전문가가 단 한번도 공식을 이긴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왜 전문가가 깨지는 걸까? 인간의 비일관성은 엄청나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같은 현상에 대해 일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해 단순 공식은 인풋이 같을 때 아웃풋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필요없는건 아니다. 환경이 규칙적이라 예측이 가능하고, 연습을 통해 피드백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전문가의 "능력"이 발휘된다. 하지만 주식은 굉장히 불규칙적이고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전문가의 능력이 통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다.

 

따라서 단순 공식에 의한

 

퀀트 투자, 계량 투자가 주식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솔루션은

초중급자들은 반드시 계량 투자만 할 것! 그렇게 5년이 넘어가면 계량으로 주식을 뽑아놓고, 비계량조정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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